김병주, 국방위 소집 요구한 野에 "입은 전선, 요구는 여의도"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6.09.27 11:55  수정 2026.09.27 11:57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지휘부더러 현장 비우라고 해…제정신인가"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무장지대(DMZ) 폭발 사고 현장 방문 대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개최를 요구한 국민의힘을 향해 "입은 전선, 요구는 여의도"라고 비판했다.


국회 국방위 여당 간사인 김병주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성일종 의원님, 그리고 국민의힘 의원님들 현장에 답이 있다면서요?"라고 적었다.


이어 "'군은 반드시 전선에 있어야 한다'면서 장관·합참의장은 전선에서 여의도로 부른다"며 "'현장을 내팽개치고 무슨 소리냐'면서 지휘부더러 현장을 비우고 국회로 오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정말 제정신이냐"고 했다.


군 지휘부가 현장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의 국회 출석을 요구하는 국민의힘의 태도가 모순된다는 취지다.


앞서 민주당 소속 국방위원들은 전날 오는 28일 DMZ 폭발 사고 현장을 방문해 현장 지휘관과 작전 장병의 이야기를 듣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에도 동행을 요구하며 "의혹이 있다면 현장에서, 국방위에서 함께 검증하자"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소속 국방위원들은 민주당의 현장 방문을 "쇼"라고 비판하며 국방위 전체회의를 열어 강신철 국방부 장관과 진영승 합참의장을 출석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사고 원인과 사전 대응, 조사 지연 및 후속 조치를 국회에서 직접 따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