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DMZ 폭발 현장조사 준비상황 점검…"안전대책 강구 완료되면 임무 개시"

이바름 기자 (right@dailian.co.kr)

입력 2026.09.25 17:45  수정 2026.09.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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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승 합참의장, 25일 DMZ 폭발 육군 25사단 방문

합참 "합동 현장조사 TF, 추석 연휴에도 임무 수행"

진영승 합참의장이 육군 22사단 GOP대대를 방문해 작전 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진영승 합참의장은 25일 최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 추정 폭발사고가 발생한 육군 25사단을 방문해 현장조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진 의장은 이상렬 육군 지상작전사령관과 1군단장 직무대리, 25사단장 등 관련 지휘관 및 '합동 현장조사 TF'와 함께 전반적인 진행상황을 평가하고 작전준비 상태를 점검했다.


진 의장은 합동 현장조사를 시행하는 데 지휘통제 및 통신, 예행연습, 안전대책 강구 등을 주도면밀하게 추진해 우리 장병들의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철저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합참은 "권대원 합참차장을 장으로 하는 합동 현장조사 TF는 추석 연휴에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현장에 투입될 현장조사팀은 안전대책 강구 등의 준비가 완료되면 임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일각의 '유엔사의 조사 요구에 우리 군이 시간을 끌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합참은 "우리 군과 유엔사는 상황 발생 초기부터 안전대책의 사전 확보가 무엇보다 우선시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면서도 합동 현장조사 관련 준비를 해 왔다"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는 추석 연휴 우천으로 인해 사고 현장이 훼손될 우려를 제기하며 신속한 현장 조사를 요구했지만, 군 당국은 사고 현장이 군사분계선(MDL)과 인접한 매우 위험한 지역인 만큼 조사에 참가하는 장병들의 안전대책 확보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일부에서 제기된 '미군헬기 후송'에 대해서도 "당시 부상을 입은 수색대대장과 중사를 DMZ 내에서 우선적으로 우리 군 메디온 헬기(KUH-1M)로 호이스트를 활용해 긴급 후송했으며, 이후 자력으로 도보 이동이 가능한 작전 참가 병력들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 후 메디온 헬기로 후송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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