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 달간 국민 누구나 참여
사진·AI 이미지 2개 부문 28점 선정
말사진 공모전 포스터.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제28회 말 사진·인공지능(AI) 이미지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찰나의 말, 영원한 이야기’다. 이미지에 담긴 순간과 그 뒤에 이어지는 이야기를 조명한다는 의미로, 피사체인 말(馬)과 이야기를 전하는 말(言)의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공모는 일반사진과 AI 이미지 등 2개 부문으로 나뉜다. 일반사진 부문에는 디지털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한 말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AI 이미지 부문은 생성형 AI로 제작한 말 소재 이미지가 대상이다. 응모자는 사용한 AI 도구와 프롬프트 등 작업 기록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모든 출품작에는 국문 300~1000자 분량의 사연을 첨부해야 한다. 승마를 처음 배운 경험이나 은퇴한 말을 돌본 이야기 등 작품에 얽힌 내용은 심사에도 반영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부문별로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두 부문에 중복 응모하는 것도 가능하다. 부문별로 대상 1점과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 등 총 28점을 선정한다. 전체 상금은 1300만원이며 일반사진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을 준다.
작품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수상 결과는 11월 20일 발표하며 선정 작품과 사연은 12월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말 사진 공모전은 1979년 ‘애마사진전’으로 시작한 한국마사회의 국민 참여 행사다. 지난해에는 ‘동행’을 주제로 1900여점이 접수됐다.
우희종 마사회 회장은 “말 문화 확산은 말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보다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어왔는지를 알리는 데서 출발한다”며 “누구나 각자의 방식으로 말 이야기를 들려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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