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5개사와 자카르타·찌레본·찔레곤 등 주요 거점 순회
'KOMIPO FACTORY' 등 현지 인프라 활용해 실질적 판로 개척 지원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찌레본, 찔레곤에서 협력 중소기업 15개사와 함께 '2026년도 제2차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찌레본, 찔레곤에서 협력 중소기업 15개사와 함께 '2026년도 제2차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다수의 발전사업을 운영하며 탄탄한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이러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고 이를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연결하는 지원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현지 세 곳의 거점을 돌며 맞춤형 활동을 펼쳤다. 우선 찔레곤에서는 2025년 3월 준공한 중소기업 수출지원 거점인 'KOMIPO FACTORY'를 활용해 기술교류회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롯데케미칼, 크라카타우포스코에너지 등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주요 수요기업 관계자를 포함해 인근 산업단지 14개사 관계자 51명이 참여해 협력기업 제품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찌레본에서는 찌레본 1·2호기 파견자와 현지 직원 등 관계자 30명과 현장 상담을 진행하며 후속 협력 기회를 발굴했다. 또한 한국남동·서부·동서발전 등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한 발전공기업 법인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발전공기업 간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자카르타에서는 현지 바이어 21개사 관계자 40명을 초청해 신규 거래선 발굴을 위한 구체적인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총 166건, 477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참여기업 중 에코파워텍은 화재 확산 방지 보온재 공급을 위해 현지 기업인 HFS와 20만 5000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에쓰엔은 인도네시아 국영전력회사 그룹 계열사인 PLN S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구체적인 실적을 냈다.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한 협력기업 관계자는 "중소기업 독자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현지 수요처와 직접 만나 사업 기회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상담 결과를 실제 수출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인도네시아에 구축한 사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협력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수요처와의 접점을 넓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이번 상담의 후속 계약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내년에는 발전공기업 5사 공동 시장개척단 파견을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을 위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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