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내 수사 인력 352명 충원…"형소법 개정 후 혼란 최소화 대비"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9.21 14:36  수정 2026.09.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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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경찰서 통합수사팀에 전체 충원 인력 중 75% 배치

경비경력 운용 관련해선 "최근 집회 안정적 진행…문제 없어"

서울경찰청. ⓒ데일리안DB

최근 경찰이 비수사 인력을 수사 부서로 옮기는 등 총 3900여명 규모의 수사 인력 보강 계획을 세운 가운데 서울경찰청 관할 수사 부서에는 352명이 충원된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언급하며 "가장 업무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는 곳이 경찰서 통합수사팀"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에는 수사심의 22명과 사이버수사 7명 등 29명이 배치된다. 일선 경찰서에는 총 323명이 충원되며 통합수사 265명, 여성청소년 29명, 지능범죄수사 16명, 형사 13명 등이 각각 배치된다.


서울경찰청은 전체 충원 인력의 75%에 이르는 265명을 일선 경찰서 통합수사팀에 배치해 형사소송법 개정 이후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보완수사 업무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고 청장은 "보완수사 업무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통합수사팀에 대부분인 265명을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력을 최대한 보강해서 형사소송법 개정 이후에도 혼란을 최소화하려고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동대 인력 감축 이후 경비경력 운용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가 이미 선진국이고 집회에 참석하는 시민들의 의식 수준도 굉장히 올라와 있다"며 "최근 집회나 시위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경비경찰은 필요 최소한으로 배치하고 있고 특별히 문제되는 부분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기동대 경력이 감축됐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 안전과 질서 유지에 꼭 필요한 곳에 배치해 문제가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평소 기동대 교육과 훈련을 강화해 대응 능력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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