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과 별빛 아래 도심 속 야외 영화관 변신
9월 21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통해 선착순 신청
무료 관람 가능하며 안전 관리 철저히 진행 예정
ⓒ관악구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0월 2일 저녁 7시 관악산 신림계곡 물놀이장에서 '2026년 관악 밤하늘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도심 속 자연 공간을 야외 영화관으로 꾸며, 주민들이 돗자리를 펴고 가을밤의 선선한 바람과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 진행된 이 행사는 신림계곡 물놀이장을 특별한 영화 관람 공간으로 변모시켜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역시 관악구는 지난해의 호응에 힘입어 가족, 이웃, 친구들이 함께 모여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지정 좌석 없이 각자 준비한 돗자리 위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밤하늘 아래에서의 영화 관람이 새로운 경험이 되며, 어른들에게는 일상에서 벗어난 가을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25년 '관악 밤하늘영화제'에서 주민들이 영화를 관람하는 장면ⓒ관악구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9월21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4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남은 좌석이 있을 경우 행사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개인 돗자리를 준비하면 더욱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안전관리 인력이 배치되어 관람객의 이동 동선과 안전을 점검하며,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경우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스크린이 켜지는 순간, 늘 걷던 공원이 누군가에게는 오래 기억될 영화관이 될 것"이라며, "잠시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가족과 이웃, 친구의 웃음소리에 귀 기울이며 가을밤의 낭만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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