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길 KTX 타면 탄소 78%↓…서울~부산 기준

정다운 기자 (sanae@dailian.co.kr)

입력 2026.09.21 12:00  수정 2026.09.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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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족 왕복 126.12㎏ 감축

22일 서울역서 친환경운전 캠페인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22일 서울역에서 ‘대중교통 타고 기후행동, 친환경운전으로 함께하는 귀성길’ 캠페인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추석 귀성길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고속철도(KTX)를 이용하면 자가용보다 1인당 탄소 배출량을 약 78%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22일 서울역에서 ‘대중교통 타고 기후행동, 친환경운전으로 함께하는 귀성길’ 캠페인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부산을 4인 가족이 5인승 중형 휘발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왕복할 경우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0.33㎏이다. KTX를 이용하면 약 8.8㎏으로 낮아진다. 4인 가족 기준으로는 왕복 126.12㎏을 줄이는 셈이다. KTX는 만석 운행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기후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보전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친환경운전과 대중교통 이용 등 생활 속 기후행동이 안내된다.


주요 실천 방법은 △트렁크 가볍게 하기 △과속·급가속·급감속 자제 △전기·수소차 이용 △기차·지하철·버스·자전거 등 대중교통 이용이다.


참가자는 이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을 선택하는 ‘기후행동과 친환경운전 약속으로 청정 귀성길 함께해요’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전기차로 바꿉니다’ 등 기후시민 10가지 약속도 알린다.


김진식 기후부 대기환경국장은 “귀성길 국민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만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중교통 이용과 친환경운전 실천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귀성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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