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3개사·유학생 14명 참여…두 달간 실무 경험
한국남부발전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광역시글로벌도시재단과 공동 추진한 ‘2026년 부산 외국인 유학생 취업연계형 중소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난 17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덜고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인턴십을 마무리했다.
남부발전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광역시글로벌도시재단과 공동 추진한 ‘2026년 부산 외국인 유학생 취업연계형 중소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난 17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년째인 이번 사업에는 부산지역 중소기업 13개사와 지역 대학 출신 외국인 유학생 14명이 참여했다. 유학생들은 두 달간 해외 마케팅과 생산·설계 관리, 수출 지원 등 기업별 직무에 맞춰 실무 경험을 쌓았다.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사전 직무교육도 운영됐다. 한국 기업문화와 근로기준법, 직장예절, 실무 용어 등 실제 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기업들은 유학생의 언어·문화적 강점과 빠른 현장 적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제조업체 관계자는 “중국인 유학생이 현지 출장에 동행해 시장조사와 마케팅 업무를 지원하면서 실제 계약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유학생들도 전공 지식을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한국 기업의 업무 문화를 경험한 점을 성과로 꼽았다. 한 참여자는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기도 했다.
김현주 남부발전 자원전략처장은 “중소기업과 외국인 유학생에게 이번 인턴십 사업이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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