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충남 천안 오앤시티호텔에서 열린 KTC·호인사노무법인·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공동 주최 ‘2026년 제6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사진.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원·하청 협력과 노사 소통을 통해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공유하고 다른 기업으로 확산하기 위한 논의가 마련됐다. 한솔제지 천안공장과 동아제약 천안공장 등이 실제 현장에서 구축한 상생·소통 체계를 소개했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기계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17일 충남 천안 오앤시티호텔에서 호인사노무법인,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와 함께 ‘2026년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 관계자와 현장 전문가, 컨설턴트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원하청 상생파트너십과 지역 사회적 대화를 통한 일터혁신 역량 강화’를 주제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산업현장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기계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산업별 인적자원개발 지원체계다. KTC는 이를 통해 기계산업의 인력과 직무, 기업 수요를 파악하고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 사례발표에서는 한솔제지 천안공장과 가온에스티가 원·하청 간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노사민정이 이를 지원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동아제약 천안공장은 근로자 참여를 확대하고 조직 내 소통방식을 개선해 노사와 지역 간 파트너십을 강화한 사례를 발표했다.
KTC는 두 사례가 각각 ‘원·하청 협력’과 ‘노사 소통’이라는 현장 문제에 대해 기업이 실제 개선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례발표 이후에는 김주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안상기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 사무처장과 신효범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노사상생지원과장, 장홍근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연구위원, 김성호 충청남도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개별 기업의 성공사례를 다른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과 원·하청 관계, 노사 소통, 지역 협력체계를 연계하는 방법 등을 논의했다.
KTC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현장 경험과 전문가 의견을 향후 기계산업 인력양성과 기업지원 활동에 활용하고 산업계로 확산할 계획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원하청과 노사가 함께 현장의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노사민정과 전문가가 일터혁신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기업의 지속적인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