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교차로 21곳에 스마트 교통시설…보행 안전 강화

인천 =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9.18 08:30  수정 2026.09.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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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인지력 높이고 무단횡단 예방…스마트 보행환경 확대

스마트 횡단보도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교차로의 스마트 교통안전시설 확충에 나섰다.


인천시는 간석오거리 등 주요 교차로 횡단보도 21개소에 대한 스마트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총 2억7000만원이 투입됐으며, 바닥형 보행신호등 18개소와 적색잔여시간표시기 3개소가 설치됐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에 LED(발광다이오드) 신호를 표시해 보행자가 발밑에서도 신호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시설이다.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보행자의 신호 인식을 돕고, 야간이나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운전자의 신호 인지력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적색잔여시간표시기는 보행자가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남은 적색 신호 시간을 숫자로 알려주는 장치다.


대기 시간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무단횡단을 줄이고 안전한 횡단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 교통약자와 보행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교통시설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박성순 인천시 교통정책국장은 “스마트 교통시설을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가 신호를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시설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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