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학교시설 개방 협약… 전체 학교 93% 참여

안산 =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9.17 08:41  수정 2026.09.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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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개교로 시작해 100개교로 확대… 첫 협약 10곳 전원 재협약

이민근 안산시장이 15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진행한 ‘2026년 하반기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실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안산시제공


안산시는 지난 1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관내 22개 학교와 '2026년 하반기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실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해 22개 학교 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학교시설 개방 지원사업 설명, 협약 내용 공유, 실무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개방 시간에 따른 지원금과 공공운영비, 관리 인력 인건비, 시설 유지보수비 등을 지원한다.

이용자 안전사고에 대비한 손해배상 공제 가입도 지원하며, 교육경비 지원 심사 시 개방학교에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안산시체육회는 체육회 소속 동호회와 개방학교를 1대1로 연결하고 시설 관리자를 지정하는 등 원활한 이용을 위한 운영 지원을 맡는다.


안산시의 학교시설 개방 사업은 2023년 10개교로 출발했다.

현재까지 87개교가 체육관·운동장·유휴교실 개방 협약에 참여했으며, 야간주차장 개방 학교를 포함하면 중복을 제외한 개방 학교는 총 100개교로 관내 전체 학교의 약 93%에 이른다.


특히 2023년 첫 협약을 맺은 10개 학교는 3년의 협약 기간을 마치고 전원 재협약에 참여해 사업의 지속성을 입증했다.

시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개방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고 참여 학교를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학교시설 개방은 학교의 교육 기능을 유지하면서 지역 주민이 가까운 곳의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최초 협약에 참여한 10개 학교가 모두 다시 함께해 주신 만큼 학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며 시설 개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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