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식] 시화호, 시민 '쉼터'로…10월 3~11일 기념주간

시흥 =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9.18 07:15  수정 2026.09.1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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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섬서 9일간 요가·요트·마라톤 등 체험 프로그램

시화호 쉼, 홍보 안내 포스터 ⓒ 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다음 달 10일 '시화호의 날'을 맞아 같은 달 3~11일까지 9일간 시화호·거북섬 일원에서 '시화호의 날 기념주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생태 회복의 대표 성공 모델인 시화호를 시민의 힐링 공간으로 재정립한다는 취지다.


올해 주제는 '머무름이 일상이 되는 시화호'로, △머무르는 쉼(Stay On) △걸어가며 쉼(Pace On) △취향따라 쉼(Sense On) △짜릿하게 쉼(Play On) 등 4개 콘셉트로 구성됐다.


거북섬 마리나에서는 기간 내내 '선셋 & 빈백 휴식존'이 운영돼 시민들이 시화호의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선세요가모습 ⓒ시흥시 제공


선셋요가는 다음 달 3일 가족요가, 10일 힐링요가로 진행된다.


걷기 프로그램으로는 5일 '제12회 시흥시 전국 하프마라톤 대회', 3일 슬로우 조깅, 10~11일 사운드 노르딕 워킹, 10일 청소년 그린웨이 러너가 마련됐다.


10~11일에는 요트 투어와 마리나 도슨트 투어, 해양레저 아카데미 등 해양레저 체험도 진행된다.


또 9~11일 '시화호 발견전'을 통해 사진공모전 수상작과 시화호 역사 전시를 선보이고, 10~11일에는 '2026 시화호 전국 사생대회'가 열린다.


사생대회 참가 신청은 다음 달 8일까지다.


이 밖에 버스킹, 전통 예술 공연, 물수제비 영화제 등 문화 행사도 이어진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화호가 오염과 환경위기를 극복한 공간을 넘어 시민의 휴식과 문화, 생태와 여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기념주간이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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