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美 태양광 전력망 공략 확대…가온전선과 북미 시너지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09.15 10:39  수정 2026.09.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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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태양광 발전단지에 MV 지중 케이블 공급

LS-VINA 대미 수출 20% 성장 전망…230kV급 초고압 케이블 인증도 확보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LS-VINA) 전경ⓒLS에코에너지

LS에코에너지가 가온전선 미국 법인과 협력을 확대하며 북미 전력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미국 태양광 발전단지에 MV급 지중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가온전선의 미국 자회사 LSCUS가 현지 고객과 계약하고,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해당 케이블은 태양광 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모아 변전설비로 보내는 데 사용된다. 미국에서 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확대되면서 발전설비와 이를 연결하는 배전 인프라 수요도 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SCUS는 늘어나는 MV 케이블 수요에 대응해 현지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있으며, LS-VINA의 생산능력도 함께 활용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미국 태양광 발전단지 등 신규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배전케이블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LS-VINA의 대미 MV 케이블 수출은 올해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초고압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미국 230kV급 초고압 케이블 인증을 확보했으며, 유럽과 싱가포르 등에서 쌓은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현지 수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계열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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