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극 두아와 청소년극 길 위의 아이 등 기획공연 준비
청소년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작 경험 제공
국제 공동제작 비하인 더 스마일 국내 첫 공연 예정
ⓒ금천구
서울 금천구(구청장 최기찬)와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윤희수)이 금천뮤지컬센터에서 10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공연과 청소년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금천문화재단은 올해 4월부터 금천뮤지컬센터를 운영하며 자체 기획공연과 청소년 예술교육을 실시해 왔다. 공연장상주단체, 유관기관, 국내외 예술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이 같은 협력 체계를 이어간다.
10월1일부터 3일까지는 공연장상주단체 ‘창작하는 타루’가 소리극 ‘두아:유월의 눈’을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중국 고전 「두아원」을 바탕으로 억울하게 죽음을 맞은 두아의 이야기를 판소리와 전통음악, 재담으로 재해석한다.
ⓒ금천구
11월5일부터 7일까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2026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예술 지원’ 작품이자 어린이‧청소년극장네트워크 협력사업인 청소년극 ‘길 위의 아이’가 공연된다. 선감학원(1941~1982)의 역사를 모티브로 한 2인극으로, 인간의 존엄과 선택, 책임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다룬다.
청소년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도 지난해에 이어 계속된다. 참여 학생들은 전문 예술가와 함께 연기, 노래, 안무 등 뮤지컬 창작 전 과정을 경험하고, 교육 과정에서 완성된 작품은 공연으로 선보인다.
12월11일부터 12일까지는 고블린파티와 캐나다의 보카 델 루포가 공동 제작한 ‘비하인 더 스마일(Behind the Smile)’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 코리아라운드 컬처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마스코트의 웃는 얼굴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현대무용, 연극, 기술을 결합해 표현한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관람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금천문화재단 누리집과 공식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금나래아트홀 리모델링 기간에도 금천뮤지컬센터에서 다양한 공연과 청소년 예술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청소년들이 예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금천문화재단 예술기획팀(☎070-8831-534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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