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누구든 한동훈한테 안 돼, 나 X될 듯" 이하늘 발언에 한동훈 반응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6.09.13 16:50  수정 2026.09.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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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공개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온 가수 DJ DOC의 이하늘이 더불어민주당 인사들 만으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상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한동훈 의원이 해당 발언 장면을 공유하며 화답했다.


한 의원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하늘의 발언이 담긴 영상 캡처본을 올렸다. 이와함께 DJ DOC의 대표곡 'Dance with DOC'를 배경음악으로 설정한 뒤 "팬입니다 ㅎ. 화이팅!"이라는 짧은 글을 덧붙였다.


한 의원이 올린 영상 캡처본은 이하늘이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의 일부다. 이 영상에서 이하늘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송영길 의원 등 야권 인사들의 정치적 경쟁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지금 민주당 쪽에 김민석 당대표든 송영길이든 누가 나와도 지금 한동훈한테 안 될 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한동훈 내가 엄청 놀렸는데 내가 그동안 맨날 뚜껑 뚜껑…그러면서 놀렸는데 나중에 한동훈이 되면 나 X될 거 같아"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이 화제를 모으자 한 의원이 답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 의원은 활발한 SNS를 활동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80여개의 게시글을 올리며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수사자료 유출 의혹 관련해 자신의 고발 사건 수사 소식에 "경찰도 민주당 오빠들의 이빨이 되어주기로 한 것이냐"고 비판하는가 하면 김민석 민주당 대표를 향해 "짖어놓고 물 용기는 없으니 경찰 동원하는 것"이라고 직격하기도 했다.


또한 김 후보 로비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여성 의원들은 '오빠로비' 괜찮으시냐"며 "오늘도 민주당은 대변인들 앞세워서 '김승원 오빠 독약로비의 생생한 증거들이 어디서 났느냐'만 따지고 '그 충격적이고 부끄러운 내용'에는 반박 못 한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SNS 활동에 대해 비판이 나오자 한 의원은 "제가 페이스북에 민주당에 대해 건건이 싸우고 있는 것이 과하다는 말이 나오는데, 저는 지금 혼자 200명과 싸우고 있다"며 "평소보다 200배 이상 싸워야 한다. 하루에 게시물 50개가 아니라 5000개도 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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