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주도로 '청년 AI 성장권' 지원 예산 전액 삭감
시의회에서 '청년 AI 지원 토론회'…이중적 행태 지적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오세훈표 AI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해놓고도 AI정책 사업 지원 토론회를 열어 빈축을 사고 있다.
11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이날 저녁 7시부터 '서울시 청년 디지털 사회권 보장을 위한 조례 제정 및 AI정책 사업 지원 토론회'를 연다.
그러나 서울시의회는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 중 '청년 AI 성장권' 지원 예산 56억25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그럼에도 청년 AI 관련 사업 지원 토론회를 연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청년 AI 성장권 지원' 예산은 19~29세 청년 50만 명에게 생성형 인공지능(AI) 이용권을 제공하기 위해 신규 편성된 것으로, 10~12월 석 달분을 추경에 포함하고 이후 9개월분은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1년간 지원할 계획이었다. 이 사업은 오세훈 시장이 취임 이튿날 발표한 민선 9기 첫 청년정책으로, 'G3 서울플랜'에도 포함됐다.
그러나 이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청년들에게 AI이용권을 지원한다는 계획은 좌초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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