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푸드 한반12 패키지 제품 사진ⓒLF푸드
LF푸드가 프리미엄 한식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한반12’를 전면 리뉴얼하고 B2C HMR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F푸드는 한반12의 제품 구성과 원재료, 패키지, 판매 채널 등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하고 프리미엄 HMR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은 간편함뿐 아니라 집에서도 완성도 높은 식사를 즐기려는 홈다이닝 수요와 선물용 프리미엄 HMR 시장이 확대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LF푸드는 식자재 유통 사업을 통해 쌓아온 원재료 소싱 역량과 면류·육가공·소스 등 제조 기반을 한반12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제품 라인업은 소비 상황에 따라 일상식과 보양식, 주요리로 세분화했다. ‘맑은 황태국’, ‘1++한우 된장찌개’, ‘1++한우 소고기무국’, ‘야채듬뿍 닭갈비’ 등 신제품 4종을 추가해 총 12종으로 확대했다.
일상식에는 전복미역국과 1++한우 정통 육개장, 맑은 황태국 등이 포함됐으며, 보양식은 쫀득스지도가니탕과 맑은양곰탕 등으로 구성했다. 한우곱창전골과 양념 LA갈비, 야채듬뿍 닭갈비 등은 주요리 제품군으로 분류했다.
원재료와 조리 방식도 손봤다. 완도산 전복과 대관령 덕장에서 자연 건조한 황태, 1++등급 한우, 국내산 채소, 명인이 담근 장 등 메뉴별 특성에 맞는 원재료를 적용했다.
국·탕류는 메뉴마다 육수를 달리 설계했다. 맑은 황태국은 황태 머리와 채소를 함께 우려내고, 1++한우 정통 육개장은 한우를 직접 끓인 고깃국물을 사용했다.
국·탕류에는 별도의 재료를 더하지 않아도 한 끼로 즐길 수 있도록 고기와 건더기 양을 늘렸으며, 일상식 제품은 냉동 상태에서 바로 냄비에 넣어 조리할 수 있도록 크기도 조정했다.
브랜드 메시지는 ‘맛에서 마음으로’로 정비했다. 가족이나 지인에게도 자신 있게 건넬 수 있는 한식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제품과 패키지, 콘텐츠, 선물 서비스 등에 반영했다.
패키지는 초록·빨강·주황·노랑·버건디 등 다섯 가지 색상을 활용해 제품 특성을 구분했으며, 12개 메뉴에는 각각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적용했다. 9월부터는 ‘미워도 다시 한반’ 시리즈를 시작으로 총 3편의 광고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유통 채널도 확대한다. LF푸드는 이달 초 문을 연 공식몰 ‘한반12몰’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해 향후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마켓컬리 등 외부 플랫폼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채널로 판매처를 넓힐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한반12몰을 LF푸드의 B2C 제품을 아우르는 통합몰로 확대한다.
추석을 겨냥한 선물세트도 내놓는다. 일상식과 보양식으로 구성한 ‘한반12 맛 세트’와 주요리까지 포함한 ‘한반12 마음 세트’ 등 2종이다. 공식몰에는 받는 사람이 직접 배송지를 입력하거나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한반드림’ 서비스도 도입했다.
LF푸드는 이번 리브랜딩을 계기로 B2C HMR 사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장기적으로는 프리미엄 한식 HMR을 앞세워 해외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F푸드 관계자는 “원재료부터 조리 방식, 제품 구성과 패키지, 고객 경험까지 전면 재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완성도 높은 제품력과 차별화된 선물 경험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한식 HMR 시장에서 한반12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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