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생산 자회사 품는다…에이피알팩토리 흡수합병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9.09 15:34  수정 2026.09.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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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CIⓒ에이피알

에이피알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00% 자회사인 에이피알팩토리를 흡수합병한다.


에이피알은 9일 에이피알팩토리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 비율은 1대 0이다. 에이피알이 에이피알팩토리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합병 이후 지분 구조에는 변동이 없다. 합병계약일은 오는 16일, 합병기일은 12월 31일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합병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의 배분 효율성을 높이고 중복 관리 조직과 인프라를 정비해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의사결정 구조도 단순화해 시장 변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에이피알팩토리는 서울 가산 1곳과 경기 평택 2곳 등 총 3곳의 생산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개발과 제품기획부터 생산, 물류까지 이어지는 에이피알의 밸류체인 내재화 과정에서 생산 부문을 맡아왔다.


에이피알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가운데 생산 인프라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회사는 EBD와 스킨부스터 등 미용 의료기기 관련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생산시설의 효율화와 고도화가 사업 확대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조직 및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달성해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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