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주서 컨퍼런스…재생에너지·전력망 정책 논의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앤리조트에서 ‘지방정부 탄소중립 우수사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정부가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주도의 감축 방안을 논의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앤리조트에서 ‘지방정부 탄소중립 우수사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46개 광역·기초 지방정부와 지역 탄소중립 지원센터 담당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한다.
올해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에서는 광역 지방정부 가운데 서울시와 충청남도, 경상남도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기초 지방정부에서는 창원시와 군포시, 광주 북구, 서울 관악구·강남구, 진주시, 나주시, 김해시가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는 대형 비주거 신축건물의 재생열 설치 의무화와 건물부문 온실가스 총량제 등을 추진했다. 경남은 온실가스 감축인지예산제와 노후 공동주택·민간 건축물 시설 개선을, 충남은 냉매관리 종합계획과 농촌 폐기물 수거서비스를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행협력 부문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탄소중립지원센터와 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 기관에는 기후부 장관상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컨퍼런스에서는 재생에너지와 전력망, 히트펌프, 전기차 전환, 기후행동 등 지역 탄소중립 정책도 소개한다. 지방정부의 부지 발굴과 지방비 확보, 관련 조례 개정 등 정책 이행에 필요한 역할도 논의할 계획이다.
안세진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관은 “지방정부는 국가 전체 배출량 중 약 40% 이상에 대한 직접적인 관리권한을 보유한 핵심적인 이행 주체”라며 “지역에서 탈탄소 녹색대전환을 향한 노력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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