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정밀 방역과 결과 분석으로 바퀴벌레 발생 원천 차단
은신처 발견과 유입경로 차단에 중점 둔 맞춤형 방역 추진
화학제품안전법 기준 준수해 안전한 약품 사용 방역 강화
종로구 관내 사직동에서 현장구청장실을 운영중인 유찬종 종로구청장ⓒ종로구
서울 종로구(구청장 유찬종)가 바퀴벌레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바퀴벌레 안심관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통시장 주변, 먹거리 골목, 민원 다발 지역, 쪽방 일대 등 방역 취약지역 170여 곳을 대상으로 한다. 종로구는 매월 정밀 방역을 실시하고, 1개월 단위로 점검 결과를 분석해 다음 달 방역 강도와 위치를 조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복적으로 민원이 발생하는 장소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방역 방식은 단순 약제 살포에서 벗어나, 바퀴벌레의 발생 지점과 이동 경로를 4개월간 추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늦가을과 초겨울에 바퀴벌레가 따뜻하고 습한 은신처를 찾아 이동하는 특성을 고려해, 눈에 보이는 개체 제거뿐만 아니라 잔류 서식처 탐색과 유입 경로 차단에 중점을 둔다.
약품 사용 시에는 화학제품안전법(K-BPR) 기준을 준수하며, 공원·산책로·음식물 취급시설 주변 등 주민 이용이 많은 공간에서는 안전성을 우선해 제한적이고 정밀한 방역을 실시한다.
유찬종 구청장은 "무조건적인 약제 살포가 아닌, 표적·지속 방제를 추진하고 민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는 선제 대응을 강화해 주민 불편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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