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충북 청주시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해 자신이 교관으로 복부 했던 군사훈련처에서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94기 공군사관후보생인 장 대표는 지난 1995년부터 1998년까지 공사에서 복무한 뒤 중위 전역했다. ⓒ국회사진기자단
▲장동혁 "사관학교 통폐합, 정치인으로서 죄송…반드시 막아낼 것"
공군 학사장교 출신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공군사관학교를 찾아 생도들에게 3군 사관학교 통폐합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장동혁 대표는 7일 오후 충북 청주 소재 공군사관학교에서 "1995년부터 공사에서 교관으로 군 생활을 했는데, 30년이 지나 다시 찾게 돼 기분이 새롭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한편으론 무거운 마음"이라며 "생도들도 많은 실망감과 함께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시점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우리 생도들과 함께하면서 느꼈던 그 경험들 그리고 우리 생도들에게서 느꼈던 그 열정과 애국심·명예심·자부심, 그것을 돌이켜보면 지금의 이 졸속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관학교 통폐합 논의가 얼마나 무모한 일이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얼마나 위협이 되는지 말로 다 할 수가 없다"고 목소리 높였다.
그는 "아마 우리 공군사관 생도들도 많은 것을 느끼고 아마 실망감과 그리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그 열정으로 공군사관학교 선택했던 그때 그 마음으로 돌아가면 내가 지금 어디에 서있는가,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는 참군인을 길러내는 이 사관학교의 모습은 30년 동안 바뀐 것이 하나도 없다"며 "그런 사관학교를 보면서 대한민국의 안보와 직결된 그래서 대한민국의 명운과 직결된 사관학교 통폐합 논의를 이렇게 진행한다는 것에 대해 제가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가 없다"고 일갈했다.
끝으로 "그동안 대한민국을 지켜온 많은 분과 지금도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는 군인들, 학업과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생도들과 함께 3군 사관학교 통합을 반드시 막아내고 안보와 국방이 제대로 갈 수 있도록 앞장서서 함께 싸우겠다"고 역설했다.
▲빚내 집 산 '영끌족' 비상…금리 1%P 오르면 연체위험 0.81%P↑
주택 구입 과정에서 빚을 많이 낸 가구일수록 금리 상승에 따른 연체 위험이 커지고, 한 가구원의 신용위험이 다른 가족에게 번질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7일 발표한 '가구 데이터베이스(DB)를 이용한 가계부채 리스크 평가' 보고서(BOK 이슈노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206만 가구의 부채·자산·소득·지출 정보를 추적할 수 있는 월별 패널 자료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가계부채 리스크를 점검했다.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금리가 0.25%포인트(p) 상승하면 전체 차입 가구 중 연체자가 있는 가구 비율은 기존 3.35%에서 0.27%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 가구와 자영업자·법인대표 가구의 금리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소득 1분위 가구의 연체 비율은 5.45%에서 0.48%p, 2분위 가구는 4.38%에서 0.40%p 각각 상승했다. 자영업자·법인대표 가구도 4.47%에서 0.32%p 높아졌다.
주택을 구입할 때 대출을 많이 받은 가구의 취약성은 더욱 두드러졌다.
한은이 분류한 '고차입 주택 취득 가구'는 주택 구입 당시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 부담 증가 폭이 가장 큰 상위 10% 가구다.
이들 가구는 금리가 1%p 오르면 연체 확률이 0.81%p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말 기존 주택 보유 가구의 실제 연체 비율이 2.01%였던 점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증가 폭이다.
가구 내 신용위험이 번질 가능성도 높았다.
고차입 주택 취득 가구에서 가구원 한 명이 연체할 경우 12개월 이내 다른 가구원이 연체할 확률은 8.8%로 나타났다. 기존 주택 보유 가구의 4.6%보다 1.9배 높은 수준이다.
금리 상승에 따른 충격이 개별 차주에 그치지 않고 가구원 전체의 신용위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의미다.
▲강신철, '자녀 상가 보유 은폐' 의혹에 "누락 발견해 추가 제출"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7일 정치권에서 제기된 자녀의 상가 보유 은폐 의혹에 대해 "필요 자료를 추가로 제출했다"고 해명했다.
강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팀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강 후보자는 지난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 내용 중, 공직후보자 재산신고사항 공개목록에서 장남의 부동산 내역 관련사항이 누락된 것을 지난 4일 발견했다"며 "즉시 국회와 유관기관에 관련사실을 설명하고 팔요한 자료를 추가로 제출하는 등 후속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준비팀은 "해당 부동산 내역은 2026년 정기 재산신고 이후에 추가된 사항"이라며 "관련된 지방세 납부내역은 이미 인사청문요청안에 첨부했으나, 정기 재산신고 내역을 토대로 목록을 종합하는 과정에서 별도로 추가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이날 천하람 개혁신당 댕대표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 후보자의 아들이 7억원대 상가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러한 내용이 강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 내역에는 없다고 지적했다.
천 권한대행에 따르면 강 후보자의 아들은 지난 6월 30일 분당 양지마을 상가를 7억 원에 매입했다.
천 권한대행은 중견기업에 취직한지 1년밖에 되지 않은 강 후보자의 아들이 7억 원이나 되는 자금을 마련해 상가를 매입한 데 대해 '자금 증여' 의혹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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