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유역물관리위 출범…연말 국가물관리기본계획 정비

정다운 기자 (sanae@dailian.co.kr)

입력 2026.09.07 07:52  수정 2026.09.0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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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농업용수 통합관리 방향 반영

민간위원 91명 위촉…유역 중심 관리 강화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이미지.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4대 유역물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유역 중심 통합물관리에 나선다. 국가물관리기본계획도 발전·농업용수 통합관리 방향을 반영해 올해 말까지 정비한다.


국가물관리위원회는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3기 유역물관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제3기 국가물관리위원회가 구성된 데 이어 지난달 21일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섬진강 유역을 담당하는 4개 유역물관리위원회의 민간위원장과 민간위원 91명이 위촉되면서 제3기 물관리위원회 체계가 갖춰졌다.


유역물관리위원회는 지역 의견을 물관리 정책에 반영하고 국가 정책 방향을 각 유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게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부는 극한 홍수·가뭄과 첨단산업 성장에 따른 신규 물 수요 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을 연말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발전용수와 농업용수 등을 아우르는 통합관리 등의 정책 방향이 반영된다.


국가물관리위원회는 국가와 유역 간 정책 연계를 강화하고 각 유역의 여건과 이해관계를 고려한 물 문제 해법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통합물관리는 유역에서 어떻게 실현되는지가 중요하다”며 “유역물관리위원회가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물관리 협치를 이끌며 유역 중심 통합물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좌관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유역의 목소리가 국가 물관리 정책으로 이어지고 국가의 정책이 다시 유역의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국가와 유역을 잇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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