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위험 감지·최적 운전값 도출…전 사업소 확산 추진
한국서부발전은 ‘제23회 스티비어워즈 국제비즈니스대상’에서 김포열병합발전소 디지털트윈 구축 프로젝트가 신제품·기술 솔루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김포열병합발전소에 구축 중인 디지털트윈 기술의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서부발전은 ‘제23회 스티비어워즈 국제비즈니스대상’에서 김포열병합발전소 디지털트윈 구축 프로젝트가 신제품·기술 솔루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김포열병합발전소 디지털트윈은 발전소 운영 정보를 3차원 모델에 통합하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등을 접목한 시스템이다. 실시간 운전정보와 설비도면, 설비진단·안전관리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 중이다.
안전관리에는 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다.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모바일 영상을 분석해 안전모 미착용과 작업자 쓰러짐, 화재 등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관제 화면과 문자메시지로 알린다. 무인 자율주행 로봇의 위치와 영상, 유해가스 점검 정보도 3차원 화면과 연계한다.
발전설비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공정제어 모의실험 기능도 적용된다. 실제 운전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운전조건을 가상환경에서 시험해 최적 운전값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서부발전은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기술의 효과와 안정성을 검증한 뒤 디지털트윈 표준모델을 전 사업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상식은 다음 달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김포열병합발전소 가상모형에 적용하는 현장 중심 기술과 발전 운영·안전관리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쳐 발전설비 운영 효율과 작업자 안전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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