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오빠' 논란, '수사기록 유출'로 덮으려다 확인사살한 민주당 [박영국의 디스] 등 [9/7(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입력 2026.09.07 06:00  수정 2026.09.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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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3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승원 오빠' 논란, '수사기록 유출'로 덮으려다 확인사살한 민주당 [박영국의 디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여성 브로커 양모 씨의 부탁을 받고 신약 임상시험 승인을 청탁한 구체적인 정황이 녹취를 통해 4~6일 사흘에 걸쳐 공개됐다. 대화 내용을 보면 둘 사이의 사적 친밀감이 느껴지는 호칭이나 말투가 확연하고, 청탁 내용이 김 후보자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넘어가 일이 진행되는 과정까지 비교적 상세히 드러난다.


법무부 장관은 국가의 법무 관련 사무를 총괄하는 책임자다. 다른 국무위원이라고 해서 예사로이 넘길 일은 아니지만, 법무부 장관에게는 더 냉철한 법적, 윤리적 잣대가 요구된다.


그런데, 이런 논란에 휩싸였으니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상당히 곤혹스런 일이다. 더구나 김 후보자의 지명이 ‘공소취소를 위한 포석’이라는 야권의 의혹이 사실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거사를 앞두고 거사를 진두지휘할 선봉장을 날리는 셈이 아닌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곤란한 상황에 처한 건 마찬가지다. 청문회에서 ‘거사의 선봉장’인 김 후보자를 감싸야 하는데, 그들도 염치가 있다면 편을 들더라도 명분이 있어야 할 것 아닌가.


민주당은 즉각 ‘논란 덮기’에 나섰다. 그런데, 그 방법이 참 지켜보기에 안타깝다.


▲국민의힘 "이재명식 '천재 외교', 간만 보다 국제무대서 허우적"


국민의힘은 6일 정부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에 대해 "파병 간보기가 국내외에서 대한민국의 외교적 입지만 흔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을 내고 "외교와 안보는 눈치 보며 간을 보는 정치가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청와대는 호르무즈 해협에 전투·비전투병을 파병하는 등 군사적 기여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면서 "이에 민주당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비판이 거세지자, 이재명 대통령은 시민단체 간담회에서 논의가 '진척된 게 없다'며 발 빼기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국내 정치에서 슬쩍 간을 보는 습관을 국제무대에서도 가볍게 옮겨 사용하니 후폭풍만 거세지는 상황"이라며 "미국의 요구에는 선뜻 답하지 못하고, 이란의 경고에는 움찔하며, 국내에서는 눈치 보느라 결정을 미루는 사이 대한민국 외교는 갈피를 잃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이재명식 '천재 외교'가 간만 보다가 국제무대에서 '샌드위치'가 돼 허우적거리는 모습"이라며 "국민에게 정확한 상황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눈치 보기가 아닌 국익과 원칙에 따른 소신 있는 외교를 하라"고 전했다.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익명의 청와대 관계자 입을 통해 우리 군의 호르무즈 파병 검토를 국민께 알린 것은 군 통수권자로서 비겁하고 정직하지 못한 행위"라고 일갈했다.


▲동해안 해수욕장 85곳 모두 폐장…피서객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올 여름 강원 동해안 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규모가 지난해보다 19.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피서객 감소는 전반적 경기 침체에 해변보다는 대규모 리조트나 호텔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피서 문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계속된 폭염과 높은 너울성 파도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6일 동해안 6개 시·군 85개 해수욕장이 모두 폐장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마지막까지 운영하던 고성지역 해수욕장도 이 날 높은 파도로 입수가 전면 통제하면서 지역 내 모든 해수욕장이 운영을 마쳤다.


강원 지역에서는 지난 6월 12일 고성 아야진해수욕장이 가장 빨리 개장한 뒤 다른 해수욕장들이 순차 개장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 해변을 찾은 피서객은 총 699만3547명으로 전년 동기(864만8889명)보다 19.1%(165만5342명) 감소했다.


피서객 수는 동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경포해수욕장이 있는 강릉시가 281만4466명으로 가장 많았다. 6개 시·군 기준으로는 양양군을 제외한 5개 시·군 모두 피서객이 감소했다. 피서객 100만명이 넘는 시·군도 강릉과 양양, 2곳에 불과했다.


양양군(110만9740명)은 110만명을 넘기면서 작년 대비 29% 증가했지만 같은기간 고성군(84만4644명)은 무려 60.5%나 감소했다. 강릉(-8.2%), 동해(-22.9%), 속초(-16.3%), 삼척(-2.4%) 등 4개 시는 모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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