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후동행패스 홍보부스에 사흘간 3만여명 방문…1만9000여장 교환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9.06 15:20  수정 2026.09.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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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약자 대상으로 앱 설치 및 K패스 앱 등록 지원도

기존 실물기후동행카드 수거·보상 행사 진행

서울시, 디지털 약자 등록 지원 인력 추가 배치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2개월 만에 60%가량 감소

서울시에서 마련한 기후동행패스 홍보 부스. ⓒ서울시

지난 1일 서울시의 새로운 교통카드 환급 정책인 '기후동행패스'가 출시된 가운데 이를 기념해 시가 운영하고 있는 지하철역 내 홍보부스에 사흘간 3만2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서울시내 주요 12개 지하철역에서 마련된 기후동행패스 현장 홍보부스에 3만2190명이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장 홍보부스에서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의 카드 전환 안내를 유도하고 디지털 약자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기후동행패스 사용을 위한 앱 설치 및 K패스 앱 등록 지원, 기존 실물 기후동행카드의 수거 및 보상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총 1만9051장에 달하는 기후동행패스 카드가 교환됐고 2만905장에 이르는 기존 기후동행카드가 수거됐다. 앱 등록 지원을 받은 사람은 6385명이다.


특히 현장 홍보부스에는 앱 등록 등 디지털 이용이 어려운 많은 어르신들이 방문하고 있다는 것이 서울시 측 설명이다. 이에 서울시는 부스 운영 인력을 보강해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 등록 지원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카드 교환에서 앱 등록까지 1:1 전담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환 받은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 사용을 위해서는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과 모두의카드 누리집 회원가입 및 카드 등록이 필수인 만큼, 가입·등록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은 홍보부스에서 회원 가입 부터 카드 등록까지 원스톱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용 기간이 만료된 실물 기후동행카드를 가져오면 새로 출시된 기후동행패스로 무상 교환해주고, 기후동행패스 출시 전 이미 모두의카드로 전환한 시민에게는 2000원 상당의 편의점 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장 홍보부스는 서울역·성수역·건대입구역 등 시내 12개 지하철역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부스는 다음 달 2일까지 평일은 오전 7~11시 및 오후 4~8시, 토요일의 경우 오전 10시~오후 6시에 운영된다.


기후동행패스는 전국의 대중교통 이용 시 환급 혜택이 제공되는 모두의카드에, 청년 할인 연령기준 연장(만 19~39세) 등 서울시민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더한 대중교통 요금 지원 정책이다.


기후동행패스를 이용할 경우 서울시 특화 혜택에 GTX, 신분당선, 광역버스 등 전국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경우에도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 ⓒ서울시

해당 월의 이용 금액을 합산해 정률형과 정액형 중 환급 혜택이 가장 큰 방식이 자동 적용돼 이용자는 유리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최대 9만원을 환급 받을 수 있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페이백 신청도 이달까지 연장 접수 중이다.


기후동행카드 페이백은 지난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을 충전하고, 해당 이용기간을 만료까지 사용하면 월 3만원씩 최대 3개월간, 총 9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신청은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 또는 수기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지 인증 및 본인 인증을 거쳐 이달 말부터 오는 11월까지 본인 명의의 계좌로 환급금이 순차적으로 입금된다.


이와 함께 이달까지 모두의카드로 전환해 이용할 경우 정액형 일반(6만2000원) 기준 월 교통비가 3만원으로 적용되는 반값 할인 고유가 대책이 적용 중으로 추가적인 교통비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올해 6월 약 90만명이었던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8월 말 기준 36만명으로 60%가량 감소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기후동행패스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께서는 가까운 홍보부스를 적극 활용해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기후동행패스 홍보부스를 찾는 시민들이 카드 전환, 앱 등록 지원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직원 현장 대응을 강화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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