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청년인턴 공직 첫발…본부·소속기관서 업무 시작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9.01 10:24  수정 2026.09.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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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92명 본부와 9개 소속기관에서 행정·기록관리 등 수행

최근 2년간 인턴 58명 공공기관·민간기업 취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연계해 직무진단·포트폴리오 작성 지원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전경. ⓒ데일리안DB

행정안전부 청년인턴 92명이 본부와 소속기관에서 공직 경험을 쌓는다. 행안부는 1일부터 2일까지 경북 경주시 교원드림센터에서 ‘2026년 제2기 청년인턴 미래도약 출범식’을 열고 청년인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2기 청년인턴은 행안부 본부에 35명, 9개 소속기관에 57명이 배치됐다. 소속기관별로는 국가기록원 15명, 지방자치인재개발원 9명,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각각 8명, 국가재난안전교육원 6명 등이다.


업무 분야는 행정이 44명으로 가장 많다. 기록관리 18명, 홍보 10명, 데이터 9명, 외국어 5명, 기타 분야 6명이 뒤를 잇는다. 행안부는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청년인턴 710명을 채용했다. 연도별 채용 인원은 2023년 71명, 2024년 241명, 지난해 192명, 올해 206명이다.


행안부 집계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청년인턴 가운데 58명이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에 취업했다. 지난해 인턴은 36명, 올해 제1기 인턴은 22명이 취업으로 이어졌다.


취업자 인터뷰에서는 행안부에서 쌓은 데이터 분석과 서버 활용 경험을 면접과 취업 후 업무에 활용한 사례가 소개됐다. 지방소멸 대응과 특산물 발굴 경험을 자기소개서에 담아 농식품 관련 기관에 취업한 사례도 있었다.


출범식에서는 행안부 주요 업무 소개와 함께 문서작성, 보안·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진행한다.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방안도 교육한다.


청년인턴들이 정책 현안을 함께 검토하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조별 연구 소모임도 운영한다. 행안부는 수도권과 지역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연계한 취업상담도 확대할 계획이다.


제1기 청년인턴 가운데 68명은 4개 권역 7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일대일 직무역량 진단과 인턴 경험 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지원받았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청년인턴 경험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행정안전부는 청년들이 현장에서 배우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일 경험과 역량 강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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