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익 교수, 국립교통재활병원장 취임…중증외상 재활 강화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6.09.01 10:23  수정 2026.09.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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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8월 31일까지 2년간 임기

중증외상 재활 역량 강화·주간재활관 개관 등 4대 과제 제시

입원부터 방문재활까지 연속적인 진료체계 구축

신형익 국립교통재활병원장. ⓒ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국립교통재활병원이 신형익 신임 병원장 취임을 계기로 중증외상 재활 역량 강화에 나선다. 입원부터 외래·방문재활까지 이어지는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임상·정책 연구와 전문 인재 양성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형익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1일 국립교통재활병원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8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국립교통재활병원은 교통사고 환자의 장애를 최소화하고 빠른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설립한 공공재활병원으로,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교통사고를 비롯해 추락·산업재해 등으로 발생한 중증외상 환자의 재활에 특화돼 있으며, 올해 7월 기준 전체 입원환자의 70.8%가 중증외상 환자다.


국립교통재활병원 전경. ⓒ서울대병원

신 원장은 ▲중증외상재활병원 위상 강화 ▲주간재활관 개관을 통한 재활 연속성 구축 ▲임상·정책 연구 강화 ▲중증외상재활 전문 인재 양성을 4대 과제로 제시했다.


우선 중증외상에 특화된 다학제 진료 역량과 국내 유일의 자동차보험 집중재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중증도가 높은 외상 환자까지 치료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한다. 2027년에는 입원과 외래 사이 중간 단계의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간재활관을 개관해 입원부터 외래·방문재활까지 이어지는 연속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증외상 후 사회 복귀 레지스트리 사업을 확대하고, 다학제 교육·교류를 강화해 전문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신 원장은 “중증외상재활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공백 없는 재활의료 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변화하는 재활의료 환경을 한발 앞서 준비해 국립교통재활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 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교통재활병원 진료부원장과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장을 거쳤으며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장, 대한재활의학회 정책이사, 대한중환자재활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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