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성형 여부가 왜 궁금한지 그게 더 의문"
2025 미스코리아 진 정연우가 미스코리아 성형 여부를 둘러싼 논란에 소신을 밝혔다.
정연우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성형 안 했냐', '자연미인이냐' 등의 질문이 이어지는 것에 의견을 밝혔다.
지난 22일 농구선수 우지원의 딸 우서윤이 올해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됐다. 그러나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우서윤의 과거 방송 출연 모습 등을 소환하며 그의 성형 의혹을 제기했다.
정연우 SNSⓒ정연우
정연우는 "미스코리아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가 성형 관련 이야기다. 나뿐만 아니라 제가 사랑하는 동료들에게도 그런 무례하고 가치 없는 말들로 쉬이 상처 입히는 모습을 수도 없이 지켜봐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 그렇게 남의 성형 여부가 궁금한지 난 그게 더 궁금하다. 자연미인이면 가치가 올라가고 아니라면 떨어지냐"면서 "사람의 가치는 누군가 함부로 매길 수 있는 것이 아닐뿐더러 그게 외모로 정해지는 것은 더더욱 아니"라고 말했다.
정연우는 "미스코리아가 아무래도 사람을 평가하는 성격의 대회다 보니 외모에 초점이 맞춰지는 건 불가피한 영역이지만 많은 분이 오해하고 계시는 부분은 저희는 비공개로 1대 1 면접, 시사와 관련된 인텔리 발표, 자기소개, 장기자랑 등 대회 주제에 맞는 여러 심사를 거쳐 무대에 선다"라고 미스코리아 대회가 외모만으로 평가받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매년 성형 여부가 가장 큰 논란이 되는 현실은 이런 노력을 거쳐온 참가자들과 대회의 본질까지 평가절하되는 것처럼 느껴져서 씁쓸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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