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에 3-13 패배, KIA에 3위 자리 내줘
28일 선발 예정이었던 송승기 부상 이탈
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는 송승기. ⓒ 뉴시스
LG트윈스가 NC다이노스에 대패를 당하며 다시 4위로 내려갔다.
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와 홈경기서 3-13으로 대패를 당했다.
주중시리즈에서 2승을 먼저 챙기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LG는 3연전 스윕에 실패하며 이날 우천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KIA에 승차 없이 승률 1리 차이로 밀리면서 4위로 한 계단 순위가 하락했다.
LG는 2년차 신예 박시원이 2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조기강판되면서 일찌감치 백기를 들었다.
박시원은 1.1이닝 동안 8개의 안타를 얻어맞고 6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초 수비서 먼저 3실점을 내준 LG는 1회말 공격서 곧바로 2점을 만회해 따라붙었지만 2회초 대거 4실점했다.
박시원이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뒤 급격히 흔들렸다. 2사 2, 3루에서 박시원이 블레인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얻어맞자 LG는 이정용을 긴급 투입했다.
하지만 이정용이 박건우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휘집과 김형준에게 연이어 적시타를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3회초 2점을 더 내줘 2-9까지 끌려가자 염경엽 감독은 3회말부터 주전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며 주말 3연전을 대비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LG는 왼손 투수 송승기가 왼쪽 팔꿈치 굴곡근 염증 진단을 받고 전열에서 이탈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최근 팔꿈치 통증을 느껴 검사를 받은 송승기는 염증 소견이 나와 2주 정도 재활할 예정이다.
당초 송승기는 28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로 나설 계획이었지만 등판이 무산됐다. LG는 김윤식을 대체 선발로 올린다.
LG는 지난 19일 핵심 불펜 김진성이 오른쪽 어깨 견갑하근 미세 손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데 이어 송승기까지 빠지면서 전력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반면 3연패 중이던 롯데는 이날 내린 비로 한숨을 돌리며 전열을 정비했고,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었던 나균안이 하루 더 휴식을 취한 뒤 LG와 주말시리즈 첫 경기에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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