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더·이랑이 ‘록 위드 맘’ 성공적 개최…세대를 잇는 음악으로 롤링홀 달궜다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입력 2026.08.24 17:12  수정 2026.08.24 17:15

약 200명 관객과 함께한 특별한 가족 록 콘서트

음악으로 이어진 부모와 자녀 세대

밴드 더더(THETHE)와 이랑이(LeeRang_E)가 함께한 특별한 공연 ‘록 위드 맘 2026’(ROCK WITH MOM 2026)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23일 오후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 ‘록 위드 맘’에는 약 200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아 객석을 가득 채웠다. 세대를 아우르는 더더의 음악과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이랑이의 무대가 한 공연 안에서 어우러지며 기존의 일반적인 밴드 공연과는 다른 특별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밴드 더더와 이랑이 그리고 관객들ⓒ우먼앤맨스

이번 공연의 중심에는 ‘엄마의 음악을 듣고 자란 아이가 어느 날 엄마와 같은 무대에 선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더더와 그 음악을 들으며 성장한 다음 세대 뮤지션 이랑이가 한 무대에서 만났다는 점에서 공연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더더는 이날 ‘애니바디 히어’(ANYBODY HERE), ‘해브 어 나이스 데이’(HAVE A NICE DAY), ‘파이어맨’(FIREMAN), ‘내게 다시’ 등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곡들과 최근 음악을 함께 선보이며 자신들의 음악적 시간을 무대 위에 펼쳐냈다. 특히 ‘파이어맨’을 비롯해 두 세대가 함께하는 무대에서는 이번 공연의 주제인 ‘세대의 연결’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단순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출연하는 공연을 넘어, 한 세대가 만들어온 음악을 다음 세대가 듣고 성장해 다시 자신의 음악으로 이어가는 과정을 하나의 공연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밴드 이랑이ⓒ우먼앤맨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도 세대를 뛰어넘어 음악을 함께 즐겼다. 오랜 시간 더더의 음악을 들어온 관객부터 새로운 세대의 음악을 접하는 관객까지 한 공간에 모이면서 ‘록 위드 맘’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완성됐다.


무대 중간 이어진 이야기와 가족, 음악, 성장에 관한 장면들은 이번 공연을 단순한 록 콘서트가 아닌 하나의 음악 다큐멘터리와 같은 공연으로 만들었다. 특히 더더의 음악을 들으며 성장한 이랑이가 직접 무대에 올라 더더와 함께 노래하는 모습은 이번 공연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밴드 더더ⓒ우먼앤맨스

공연 주최 측은 이번 ‘록 위드 맘’을 통해 오랫동안 음악 활동을 이어온 뮤지션과 그 음악을 듣고 성장한 다음 세대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스타네스트(STAR NEST)와 우먼앤맨스(WOMAN AND MANS)가 주최·주관 및 제작에 참여해 공연의 기획부터 무대 제작과 운영까지 진행한 이번 공연은 ‘엄마도 락스타, 나도 락스타’라는 메시지처럼 음악을 통해 가족과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 다른 시대의 음악이 하나의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공연으로 향후 일회성 공연을 넘어 세대와 가족, 음악을 연결하는 새로운 공연 브랜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밴드 더더 보컬 현영과 딸이자 밴드 이랑이 보컬 이랑ⓒ

한편, 더더는 국내 활동과 함께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도 확대하고 있다. 더더(THETHE)의 글로벌 팬클럽은 Cisumverse.com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과의 소통 및 글로벌 활동 영역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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