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우 7타점' 삼성, 선두 KT와의 승차 지웠다…KIA 김도영 쐐기 스리런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6.08.19 23:06  수정 2026.08.19 23:06

삼성 라이온즈 ⓒ 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전병우(34)의 7타점 맹활약을 등에 업고 선두 탈환을 눈앞에 뒀다.


삼성은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 SSG 랜더스전에서 18-4 대승, LG 트윈스에 0-1 패한 선두 KT 위즈와의 승차를 지웠다.


승률에서 밀려 2위에 자리한 삼성은 다음 경기결과에 따라 선두 자리를 빼앗을 수 있다.


무시무시한 타선이었다. 4홈런 포함 장단 20안타를 몰아치며 SSG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가장 빛난 타자는 6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한 전병우는 5타수 3안타 1홈런 7타점 맹활약했다. 7-1 앞선 4회말, 비거리 135m짜리 스리런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베테랑 최형우도 4타수 4안타 3타점, 르윈 디아즈는 5타수 5안타 5타점을 올렸다.


타선의 화끈한 지원 속에 삼성 선발 보스는 5이닝 5피안타 12탈삼진 1사사구 2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SSG 선발투수 타케다는 2이닝 7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대전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6-3으로 제압했다.


9회초 3-2 불안한 리드 상황에서 홈런 선두 김도영은 3점포로 쐐기를 박았다. 시즌 37호 홈런을 쏘아 올린 김도영은 2위 오스틴 딘과의 격차를 5개로 벌렸다.


KIA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는 6.1이닝 1실점 호투했다. KIA의 네 번째 투수로 나선 성영탁은 1.1이닝 무실점 호투로 구원승을 챙겼다. 이의리는 시즌 4세이브(2승 6패 1홀드)를 쌓았다. 한화는 선발 오웬 화이트가 7이닝 2실점 호투했지만, 불펜이 4실점으로 무너져 패했다.


4연승을 달린 KIA(58승2무48패)는 4위를 지켰다. 6위 한화(48승3무55패)는 5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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