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방배숲환경도서관, 국내 공공도서관 최초 '지속가능발전목표 우수사례' 등재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8.18 09:13  수정 2026.08.18 09:13

IFLA 세계도서관지도에 환경·독서 연계 프로그램 국제적 인정

주민 참여형 환경교육과 독서문화 프로그램 대표사례로 선정

서초구 환경·독서 정책 국제사회서 지속가능성 인정받아

방배숲환경도서관 전경ⓒ서초구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 방배숲환경도서관이 국내 공공도서관 중 처음으로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세계도서관지도 SDG Stories(지속가능발전목표 우수사례)에 등재됐다.


서초구는 방배숲환경도서관이 IFLA의 세계도서관지도에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사례로 소개됐다고 18일 밝혔다. IFLA는 150여 개국 도서관협회와 도서관이 참여하는 국제기구로, 각국 도서관의 현황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한 사례를 SDG Stories를 통해 알리고 있다.


2023년에 문을 연 방배숲환경도서관은 도서관 운영 전반에 환경을 접목해 숲과 자연을 활용한 생태교육, 자원순환 캠페인, 지역 연계 환경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대표적으로 깨알러(환경 서포터즈), 줍줍런(환경 독서 활동), 지역 학교 및 환경기관과 연계한 생태교육 등이 지역사회 내 친환경 실천 문화 정착에 기여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세계도서관지도 SDG Stories(지속가능발전목표 우수사례) 등재 관련자료ⓒ서초구

이번 등재를 통해 서초구의 환경과 독서 연계 정책 및 프로그램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IFLA는 방배숲환경도서관의 활동을 '환경 인식 제고에서 기후 행동으로 : 도서관을 통한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 구축'이라는 제목으로 세계도서관지도 SDG Stories에 소개하고 있으며, 등재 내용은 IFLA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초구는 앞으로 방배숲환경도서관을 거점으로 구립도서관 전체에 환경·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독서문화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SDG Stories 등재는 주민과 함께 실천해 온 서초구의 환경·독서 연계 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방배숲환경도서관을 중심으로 친환경 실천과 지속가능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구립도서관 전반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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