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3 기획위, 서울아레나·S-DBC 방문…동북권 개발 속도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8.12 10:33  수정 2026.08.12 10:36

서울아레나 공정률 72.5%…내년 상반기 준공

창동차랑기지는 S-DBC로 탈바꿈

서울시 G3 서울플랜 기획위원회 균형발전특별분과 위원들이 지난 11일 서울아레나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 G3 서울플랜 기획위원회 균형발전특별분과는 지난 11일 동북권 문화·경제 거점으로 조성 중인 서울아레나, S-DBC, 중랑천 수변공간 등 핵심 사업지를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장에는 이창무 G3 서울 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 남진 균형발전특별분과 위원장을 비롯해 균형발전특별분과 위원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균형발전특별분과의 첫 현장 행보다. 서울시 균형발전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서울아레나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서울아레나 측과 간담회를 통해 개관 이후 운영 계획과 지역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울아레나는 현재 공정률 72.5%로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는 개관 이후에는 연간 약 27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아레나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공연 관람 후에도 지역에 머무르며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아레나 주변과 창동역 일대에 K-뷰티 상품 등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기존 지역 상권을 K-푸드 거리로 특화해 공연의 열기가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별분과위원들은 서울아레나 개관이 K팝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동북권에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시에 창동 일대가 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 중심의 관광 거점이자 서울의 글로벌 TOP3 도약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균형발전특별분과는 아레나에 이어 창동차량기지를 방문해 S-DBC 개발 계획과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강남북 균형발전의 성패는 동북권이 첨단 산업과 우수 인재를 얼마나 끌어들이느냐에 달려있다”며 “S-DBC 개발 시 기업과 인재를 유인할 수 있는 매력적인 청사진과 구체적인 기업 유치 전략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위원들은 서울아레나와 창동차량기지 사이에 위치한 중랑천 수변공간을 둘러봤다. 현재 중랑천 일대에서는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구간 지하화 공사가 진행 중이며, 서울아레나와 S-DBC를 잇는 연결 교량도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남진 G3 서울 기획위원회 균형발전특별분과위원장은 “창동·상계는 K팝 공연장과 첨단산업단지, 중랑천 수변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해 의정부·남양주 등 수도권 북부지역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광역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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