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에쓰오일 "홍해 차질 장기화 시 원유 도입 30일 지연"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8.03 10:52  수정 2026.08.03 10:53

에쓰오일은 3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원유 조달 방안에 대해 "전쟁 발발 이후 얀부항을 통한 대체 선적, 비중동산 원유 도입,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항을 통한 우회 도입, 울산에 저장된 사우디산 원유 도입과 정부 비축유 임차 등으로 문제없이 원유를 조달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홍해의 긴장이 심화돼 공급 차질 위험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라며 "홍해 통항 차질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가정해 다양한 수급 시나리오와 대응 방안을 사전에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에즈운하를 통한 우회 수송로를 선택하면 원유 도입 일정이 약 30일 지연될 수 있다"며 "이에 대비해 비축유 임차 등 단계별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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