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나고야, 8월 8일 오사카 개막…일본 3개 도시 투어
한국 창작 뮤지컬 ‘이터니티’가 도쿄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일본 투어 일정에 나선다.
뮤지컬 '이터니티' 일본 공연 사진 ⓒNHK 엔터프라이즈
지난 7월 10일부터 26일까지 도쿄타테모노 피아 시어터에서 공연된 ‘이터니티’ 일본 초연은 7월 31일 나고야 미소노자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8월 8일 오사카 도쿄타테모노 브릴리아 홀 미노오까지 일본 3개 도시 투어를 이어간다.
이번 일본 프로덕션은 원작의 대본과 음악을 유지하되 무대 구조와 연출을 새롭게 창작하는 논레플리카 방식으로 제작됐다. 연출가 카와하라 마사히코와 번안가 모리 유키노조가 참여했으며, 1000석 규모로 무대를 확장하고 LED, 영상, 전면 라이브 밴드 배치를 더해 연출을 강화했다.
출연진으로는 코이케 텟페이·코니시 료세이(블루닷 역), 오노다 류노스케·이토 아사히(카이퍼 역) 등이 참여한다. 특히 신비로운 존재 머머 역에는 다카라즈카 가극단 출신의 미야 루리카가 젠더프리로 캐스팅되어 극의 매력을 더했다.
원작인 창작 뮤지컬 ‘이터니티’는 1970년대 글램록 스타 글램디와 그를 향해 교감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 2020년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에서 한국 초연의 막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중독성 있는 록 음악과 실험적인 세트 연출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데 이어, 이번 일본 진출을 통해 대극장 규모의 논레플리카 프로덕션으로 확장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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