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07.30 12:10  수정 2026.07.30 12:10

광명시와 '생활폐기물 상생 소각' 추진한 홍경율 주문관 최우수 영예

지난 27일 진행된 제3회 적극행정위원회 회의 모습.ⓒ군포시 제공

군포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성과를 이끌어 낸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위생자원과 홍경율 주무관이 선정됐다. 홍 주무관은 광명시와 '생활폐기물 상생 소각' 협력을 추진, 공공시설 공동활용 기반의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다가오는 수도권 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연간 2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생 소각 추진은 지난 3월 9일 양 지자체의 협약을 시작으로 시는 같은달 23일부터 4월 3일까지 1차분 생활폐기물(237.87톤(t))을 광명시에 반출했다. 광명시는 5월 6~21일까지 1차분 생활폐기물(303.69t)을 반입, 총 541.56t을 처리했다.


시는 지난 8일부터 2차분을 광명시에 반출 중이며 대략 490여t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하반기(10월 말~11월 초)에도 3차분을 반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간 소각시설 정기보수 기간이 겹치지 않도록 조율해 상호 1000t씩 총 2000t의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통상 생활폐기물 반출은 소각시설 정기보수(연 2차례) 기간에 운영되지만, 올해는 시의 특수 상황을 감안해 3차례 반출하고, 광명으로부터 2차례 반입을 받을 예정이다.


생활폐기물 수거차량이 공공소각시설을 이용하는 모습.ⓒ군포시 제공

홍 주무관은 "소각시설 이상으로 가동이 불가능할 때에도 협약에 따라 광명시와 상호 생활폐기물을 교환할 수 있어, 비상 상황시 민간위탁에 따른 비용 절감 및 의존도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우수상에는 ▲가로수 임목폐기물 무상처리 협약을 통한 예산절감 및 탄소중립 기여(생태공원녹지과) ▲GS파워 열요금(난방비) 인하 결정(기업정책과) 등 2건, 장려상은 ▲AI 업무지원 플랫폼(군포AI주무관) 도입을 통한 행정혁신 기반 구축(스마트정보과) ▲읽기 쉽고 눈이 편한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 제작(세정과) 사례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시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적극행정 문화를 공직사회에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반기별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는 최고 등급의 성과상여금을 비롯해 포상휴가, 국내외 연수 기회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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