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장 “축구협회장 선거인단 1만명 이상 권고”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7.27 13:29  수정 2026.07.27 13:29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장.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국축구 쇄신을 논의하는 K-축구 혁신위원회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인단 규모를 1만명 이상으로 크게 늘리기로 했다.


박지성 혁신위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4차회의 결과 “대한체육회 기준에 프로, 실업, 대학, 승강제 리그 등을 추가해 선거인단 규모를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혁신위가 권고하게 될 선거인단 규모는 최소 1만명으로, 기존 대한축구협회 정관에 따른 선거인단 규모인 100~300명보다 훨씬 늘어나게 된다.


대한체육회는 이러한 개편안의 근거조항이 되는 회원종목단체 규정 개정안을 논의해 8월 안에 개정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선거인단 규모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혁신위는 전자투표 도입 여부도 함께 고민하기로 했다.


박지성 위원장은 “도입도 생각해봐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예산적 문제가 있겠지만 합리적으로 어떤 방안이 좋을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혁신위는유소년 선수 육성 방안과 전력강화위원회의 독립성, 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와 관련한 논의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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