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7.24 14:08 수정 2026.07.24 14:08박물관 ‘뮷즈’·서울시 ‘해치’ 개발 사례 소개
화폐 부산물 활용 ‘머니메이드’ K-컬처 브랜드 육성
공공 굿즈 세미나 개최 모습.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공공 굿즈의 성공 사례와 소비 흐름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폐공사는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화폐제품 판매관에서 ‘공공 굿즈, MZ세대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공공 굿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조폐공사를 비롯해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국립현대미술관문화재단, 서울디자인재단 등 공공 굿즈 관련 기관의 기획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공공 굿즈를 활용한 브랜드 확장 사례와 소비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공공 굿즈가 문화 소비재로 성장한 배경과 성공 전략을 다뤘다. 박항기 메타브랜딩 대표는 ‘K-컬처 굿즈의 시대적 가치와 공공브랜딩’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김미경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본부장은 문화유산 상품 브랜드 ‘뮷즈(MU:DS)’의 성공 전략을 소개했다. 이현주 서울디자인재단 팀장은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와 도시 브랜드 ‘SEOUL MY SOUL’ 굿즈의 개발 경험을 공유했다.
조지연 국립현대미술관문화재단 팀장은 공공 브랜드가 상품을 통해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식을 설명했다.
방은영 조폐공사 상품기획부장은 화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새 상품으로 만드는 굿즈 브랜드 ‘머니메이드’를 소개했다. 국민 참여형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머니랩’을 통해 상품을 발굴하는 사업 모델과 10회 연속 완판된 ‘돈명태’ 등 화폐 굿즈 사례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공공 브랜드, 굿즈로 말을 걸다’를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화폐와 문화유산, 미술, 도시 브랜드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산에 민간의 디자인과 소비자 경험을 접목한 사례를 살펴보고 공공 굿즈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조폐공사는 화폐 제조기술과 문화적 상상력을 결합한 머니메이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컬처 브랜드로 육성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성장하는 공공 굿즈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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