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먹거리·공연 한자리에
울산 북구 우가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즐기는 해양레저 활동 모습.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울산 북구 우가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해양레저 관광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구 고령화와 수산자원 감소 문제에 직면한 어촌 마을에 새로운 수익 창출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양 기관이 뜻을 모았다.
LH가 제공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과 공단이 쌓아온 어촌관광 활성화 역량을 더해, 우가마을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끌며 수익을 내는 체계를 갖췄다.
마을로 이전해 온 해양레저 전문가가 실제 운영을 전담하고, 발생한 수익은 참여 주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해 실질적인 지역 상생 구조를 마련했다.
우가항을 찾은 방문객들은 카누와 수상 오토바이 등 다채로운 해양레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체험 공간 바로 옆에는 라면카페와 푸드트럭이 배치돼 식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사업 시작을 기념해 25일 열리는 현장 행사에는 내·외국인 관광객과 글로벌 인플루언서 등 5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해양레저와 먹거리를 즐긴 뒤 야간에는 디제잉 파티까지 함께할 예정이다. 공단과 LH는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우가마을을 단시간 머물다 떠나는 장소가 아닌 지속적으로 머무는 휴양지로 거듭나게 만든다는 목표다.
이서구 공단 어촌해양본부장은 “기관 간 협력으로 어촌에 지속 가능한 소득원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상생 모범 답안을 만들었다”며 “어촌 공동체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게끔 현장에 도움 되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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