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용산·성동 등 오름폭 커
전체 토지거래량은 94만5000필지
2026년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 ⓒ국토교통부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 상승률이 4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서울은 땅값도 2.32% 올라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2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이같은 결과를 담은 올해 상반기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2026년 상반기 전국 지가는 1.22% 상승했다. 지난 2022년 상반기 기록한 1.89%에 이어 4년 만에 가장 높았다. 지난해 하반기(1.19%) 대비 0.03%포인트(p), 지난해 상반기(1.05%) 대비 0.17%p 상승폭 확대됐다.
올해 2분기 지가변동률은 0.63%로 올해 1분기(0.58%) 대비 0.05%p, 지난해 같은 기간(0.55%) 대비 0.08%p 높았다.
지역별로 수도권(1.66% → 1.69%)은지난해 하반기보다 오픔폭이 커졌고 지방권(0.38% → 0.38%)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17개 시·도 중에는 서울(2.32%)이 전국 평균(1.22%)을 상회했다.서울 자치구 중 강남구(2.99%), 용산구(2.88%) 성동구(2.69%) 등 상승률이 높았다.
올해 상반기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94.5만 필지(574.2㎢)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4.2% 증가(3.8만 필지), 지난해 하반기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29.8만 필지(520.7㎢)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3.3% 감소했으니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하면 1.5% 늘었다.
시도별 지가변동률. ⓒ국토교통부
상반기 토지거래량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농림지역(용도지역) 26.9%, 답(지목) 19.9%, 공업용(건물용도) 5.2% 등이 증가했고 용도미지정(용도지역, -21.8%), 임야(지목, -9.4%), 기타건물(건물용도, -12.1%) 등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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