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0.47% 올라…종로·중랑구도 상승폭 확대
경기 아파트값 상승률 1위는 성남 분당…0.58%↑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남 3구 아파트 모습. ⓒ뉴시스
서울 외곽 아파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노원구는 일주일 만에 0.43% 오르며 매주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3주(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27%로 지난주 기록한 0.30%보다 오름폭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동북권 아파트값 상승폭이 컸다.
성북구는 0.47% 상승했고 노원구는 일주일 만에 0.43% 올랐다. 노원구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 2018년 9월 기록한 0.56% 에 이어 약 7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그 외 지역에서는 중구(0.42%)가 가장 높았다. 이어 종로·중랑구(0.40%), 구로구(0.38%), 서대문구(0.36%), 영등포구(0.35%)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국지적으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정주여건 양호한 주요 단지와 개발 기대감 있는 지역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고 상승거래가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경기 아파트값은 0.21%에서 0.17%로 상승폭 축소됐다. 지역 중 성남 분당(0.58%)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용인 수지(0.50%)도 상승률 0.5%를 상회했다. 성남 분당구와 용인 기흥구는 0.49% 올랐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9% 올랐다. 지방(0.00%)은 보합세를 보였고 전남광주(0.04%)는 상승, 4대광역시와 7개도는 보합, 세종(-0.04%)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82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10→115개)은 증가, 보합 지역(8→5개)과 하락 지역(64→62개)은 줄었다.
7월 3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상승률은 0.11%를 유지했다. 수도권은 0.19% 올랐고 서울은 0.27%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에 대해 부동산원 관계자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역세권·학군지 중심으로 상승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강북권에서는 노원구(0.43%)가 상계·중계동 위주로, 성북구(0.42%)가 돈암·길음동 대단지 위주로, 강북구(0.39%)가 번·미아동 주요 단지 위주로, 중랑구(0.38%)가 신내·면목동 위주로, 도봉구(0.37%)가 창·방학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 자치구 중 송파구(0.39%)는 잠실·신천동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금천구(0.38%)는 시흥·독산동 위주로, 강동구(0.32%)는 명일·고덕동 학군지 위주로, 관악구(0.29%)는 신림·봉천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28%)는 대림·여의도동 위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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