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민의힘 몫 상임위원장 6명 선출…54일 만에 상임위 정상화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6.07.23 16:25  수정 2026.07.23 16:25

임이자 성평등위원장 후보 사의…추후 재선출

국민의힘 의원들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37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투표를 하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국회가 국민의힘 몫인 상임위원장 6인을 선출했다. 국회 성평등가족위원장은 후보로 선출됐던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별도의 의원총회와 본회의를 거쳐 추후 선출될 예정이다.


국회는 23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교육·외교통일·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보건복지·국토교통·정보위원장으로 국민의힘 소속인 김희정·송석준·김성원·이만희·유의동·이양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총 투표수 262표 중 김희정 교육위원장은 244표를, 송석준 외통위원장은 233표를, 김성원 산중위원장은 249표, 이만희 복지위원장은 239표, 유의동 국토위원장은 241표, 이양수 정보위원장은 248표를 각각 획득했다.


성평등위원장의 경우 당초 국민의힘 관례대로 3선 의원 간 합의를 통해 내정됐던 임이자 의원이 사임하면서 추후 별도의 선출절차를 거치게 됐다. 새 성평등위원장 후보로는 국토위원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김정재 의원이 추천됐으며,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당 소속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 작업도 마쳤다. 성평등위는 아직 상임위원장이 결정되지 않아 추후 명단이 공개될 예정이다.


여당 몫 11인에 이어 야당 몫 6인의 상임위원장 선출까지 마무리되면서 제22대 국회 후반기는 54일 만에 정상화됐다. 다만 보완수사권 존폐 문제와 투표용지 부족 사태 특검법 등 쟁점 현안이 산적해 있어 본격적인 국회 운영 과정에서 여야 간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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