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장관회의, AI 3강 도약 본격화
소형모듈원전·피지컬 AI 항만 속도 ↑
미래성장 전략 6대 과제 발표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함. ⓒ
정부가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국방반도체, 피지컬 AI 항만, 에이전틱 AI 등 미래 전략기술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 전략을 내놨다. 인공지능(AI) 중심의 산업 전환에 대응해 첨단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AI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주재로 제1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차세대 SMR 육성 추진 방향 ▲국방반도체 국산화 및 산업생태계 조성 ▲피지컬 AI 항만 전략 ▲에이전틱 AI 이니셔티브 ▲공공 AX 프라이버시 보호 안내서 ▲정부 주요 AI 프로젝트 GPU 지원방안 등 6개 안건을 논의했다.
배 부총리는 AI 혁명과 글로벌 기술 경쟁이 산업 구조를 빠르게 바꾸고 있다며 올해를 ‘대도약의 골든타임’으로 규정했다.
그는 “지난 1년이 방향을 세우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방향을 성과로 증명할 시간”이라며 관계 부처와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3대 메가 프로젝트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민 모두가 AI를 활용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차세대 SMR 분야에서는 2030년대 본격화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민간 수요 창출과 사업화 지원, 전 주기 공급망 구축,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민관 합작 연구개발(R&BD)과 실증 기반을 확대하고, SMR 특별법 시행에 맞춰 기본계획과 제도 정비를 추진해 조기 상용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국방반도체 분야에서는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기술 자립을 목표로 정부 수요를 기반으로 한 개발을 확대한다.
신뢰성 시험과 실증을 거쳐 무기체계 적용을 추진하고, 공공·민간 팹과 민관 합작 상생팹을 활용해 생산 기반도 구축한다. 전문기업과 인력 양성, 국제 협력 확대를 통해 산업 생태계도 육성할 방침이다.
항만 분야에서는 피지컬 AI를 활용한 스마트항만 구축에 속도를 낸다. 주요 항만 장비 자율화와 AI 기반 운영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고, 광양항에는 가칭 ‘첨단항만기술원’ 설립을 검토한다.
연구개발 성과는 진해신항 1단계 사업에 우선 적용해 2032년까지 피지컬 AI 항만 선도모델을 구축하고 전국 항만과 해외시장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AI 경쟁이 모델 개발에서 실행 역량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에이전틱 AI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AI 에이전트의 안전·신뢰 가이드라인과 평가·검증 체계를 마련하고, 개방형 실행 기반을 구축한다.‘'모두의 AI 프로젝트’와 산업별 에이전틱 AI 서비스 개발·실증,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신규 서비스 실증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이 AI 전환(AX)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 AX 프라이버시 보호 안내서를 마련한다. 모두의 AI 프로젝트와 대국민 AI 법령 검색시스템 등 정부 주요 AI 사업에는 GPU 자원을 지원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