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해법 찾는 청년들…DB손보 4억원 기부협약

데일리안(로스바뇨스) =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7.22 13:48  수정 2026.07.22 13:54

필리핀 UPLB서 열린 국제생태학교와 맞손

2028년까지 운영재원 지원…차세대 환경전문가 육성

차주용 본부장 “청년들의 발걸음에 힘 보태겠다”

차주용 DB손해보험 본부장(왼쪽)과 권오석 국제생태학교 운영위원장(경북대 교수)이 20일 필리핀 UPLB에서 협약식 후 기념시진을 촬영하고 있다.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DB손해보험과 사단법인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은 20일(현지시간) 필리핀 로스바뇨스시 필리핀대학교 로스바뇨스(UPLB)에서 국제생태학교(International Ecology School·IES) 운영 지원을 위한 기부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DB손해보험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운영재원 4억원을 지원한다. 국제생태학교는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8개국의 청년 환경·생태 연구자를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생태계 문제를 다룰 교육·연구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차세대 환경 및 기후 전문가를 육성하고 지역을 넘어 환경 문제의 공동 해법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제생태학교 개최와 운영, 국내외 장기생태연구 네트워크 협력, 생태·환경·기후변화 및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한다.


기부금은 포럼의 지정 계좌로 집행된다. 포럼은 별도 계정으로 자금을 관리하고 기부금 지출 기록과 증빙자료를 갖춰 DB손해보험의 요청에 따라 제공하기로 했다.


차주용 DB손해보험 법인마케팅본부장은 “기후변화와 생태계 위기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미래를 바꿀 청년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비전을 고민하는 국제생태학교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생태학교는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청년 환경·생태학자들에게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 본부장은 “DB손해보험도 기후변화와 생태계 보전을 기업의 중요한 과제로 삼고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발걸음에 힘을 보태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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