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이동 어려운 시민에 ‘찾아가는 복지’ 확대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7.16 07:10  수정 2026.07.16 07:10

안부살핌 우편 연계로 지속 돌봄 체계 구축

앱 신청 도입·민관 협력 확대, 신속 대응 기대

‘더(+)가까이, 집으로 그냥드림’ QR 코드 안내 포스터ⓒ부천시제공


부천시가 현장 중심 복지서비스 ‘찾아가는 그냥드림’을 ‘더(+)가까이, 집으로 그냥드림’으로 확대 운영한다.


신청 편의와 지원 체계를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 사업은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의 집을 직접 찾아 생활 실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서비스다.


이동이 어렵거나 방문을 꺼리는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 적시에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생필품 전달 과정에서 집배원이 주거환경과 안부를 함께 확인하고, 고립 위험 대상자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와 연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받는다.

시는 이를 통해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청 방식도 확대됐다.

기존 전화 접수에 더해 ‘복지위기알림 앱’을 통한 신청이 가능해지면서, 시민들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부천시는 이를 통해 위기 대응 속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물품 역시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다양화된다.

NH농협 부천시지부, 중동사랑시장상인회 등의 후원과 지역 상인의 참여로 생필품 지원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보다 촘촘히 살피고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겠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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