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리그, MLB 올스타전서 4-0 완승…벨린저 MVP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7.15 13:39  수정 2026.07.15 13:39

올스타전 MVP를 차지한 벨린저. ⓒ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AL)가 내셔널리그(NL)에 완승을 거뒀다.


AL은 1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올스타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해 패배를 설욕한 AL은 통산 올스타전 전적에서 49승 2무 45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AL은 1회초 결승점을 뽑았다.


2사 만루 기회서 타석에 들어선 코디 벨린저(뉴욕 양키스)가 NL 선발 크리스토페르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계속된 2사 1,3루 기회에서 AL은 후속 타자 벤 라이스(양키스)가 중전 적시타를 쳐 3-0으로 달아났다.


타선이 초반부터 힘을 내자 AL 투수들은 완벽한 릴레이 투구로 화답했다.


선발 딜런 시즈(토론토 블루제이스)가 1회말부터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이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AL은 3-0으로 앞선 4회말 조 라이언(미네소타 트윈스)이 선두 타자 후안 소토(뉴욕 메츠)에게 첫 안타를 내주기 전까지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1회초 3득점 이후 추가 점을 뽑지 못했던 AL은 8회초 미겔 바르가스(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AL 투수들은 8회와 9회 역시 실점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NL 타선을 상대로 단 3안타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한편, 올스타전 MVP는 1회초 결승타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한 벨린저가 차지했다. 그는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전 MVP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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