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李 명사수 만든 총, 병사들은 본 적 없다' 보도에 "정치 공격"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6.07.13 21:57  수정 2026.07.13 21:57

"조작 기초한 정치 공격, 온당한 태도 아냐"

이재명 대통령이 6.25 전쟁일 주간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4일 인천 옹진군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K15 기관총 사격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연평부대 방문 당시 자신이 사용한 총기 소총 K2C1을 현역 군인 대다수는 "본적이 없다"고 지적한 언론 보도를 반박한 기사를 인용하며 공감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13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오마이뉴스의 기사를 인용하며 "사실에 기초한 보도가 아니라 조작에 기초한 정치적 공격은 언론으로서 온당한 태도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이 인용한 오마이뉴스 기사는 '이 대통령이 사격한 총, 병사들은 본 적도 없다? 조선의 왜곡'이라는 제목으로, 조선일보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는 내용이다.


앞서 이날 조선일보는 이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인천 대연평도의 해병대 연평부대 방문 당시 광학조준기·표적지시기 등 각종 부가장비가 달린 K2C1 소총으로 실탄 10발을 영점 표적지에 모두 명중해 화제가 됐으나, 정작 일선에서는 "구경도 못 해본 총"이라는 얘기가 나온다고 보도했다. 현역 군인 대다수는 1985년부터 보급된 구형 K2 총기를 아직도 쓰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나 오마이뉴스는 연평부대 모든 보병 전투 요원이 K2C1을 사용하고 있다는 국방부 설명 자료를 인용해 해당 조선일보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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