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몽 국빈만찬에 경제인 40여명 대동…국궁·스마트워치 선물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6.07.10 22:22  수정 2026.07.10 22:22

李 직접 작사한 '스물여덟' 등 문화공연도

벌러르체첵 여사엔 '번영·장수' 의미 나전함 선물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10일(현지 시간) 몽골 울란바타르 한국 기자단 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빈 방문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이재명 대통령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의 10일(현지시간) 국빈 만찬에 우리 기업인 40여명이 참석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울란바타르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빈 만찬에는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비롯해 우리 측 정부 인사뿐 아니라 경제 인사 40여명이 함께한다"고 밝혔따.


이어 "이번 경제 인사의 국빈 만찬 참석이 양국의 경제협력 강화로 이어질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만찬에 참석하는 경제 인사는 구자은 LS 회장을 비롯해 이형희 SK 부회장,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현신규 LG CNS 사장 등이다.


만찬 테이블에는 훈제연어, 우설 전채, 토마토와 피망 크림수프, 그릴에 구운 할리벗 필레, 소뽈살 찜 그리고 마르키즈 초콜릿 케이크 등이 오른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이 작사하고 윤일상 작곡가가 작곡한 '스물여덟', 국립예술대극장 국악단이 무용단과 함께하는 '고수레의 아홉 문양' 등의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청와대는 10일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 부부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공개했다.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후렐수흐 대통령을 위한 국궁세트와 스마트 워치. 롭상도르지 벌러르체첵 여사를 위한 나전함 ⓒ연합뉴스

한편 이 대통령은 후렐수흐 대통령에게 국궁과 최신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워치를 선물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벌러르체첵 여사에게는 몽골의 광활한 초원과 풍요로운 자연이 연상되는 비취색을 사용한 나비당초 높은함(나전함)을 선물했다. 나전함은 나비와 당초(덩굴) 문양으로 장식됐다. 행복과 번영을 상징하는 나비와 끝없이 뻗어나가는 덩굴은 번영과 장수를 의미한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후렐수흐 대통령과 벌러르체첵 여사의 개별 취향 등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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