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人 '무한증식' 아이덴티티, '프리티 보이 스웨그' 기적 또 이룰까 [D:현장]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7.13 17:58  수정 2026.07.13 17:58

13일 오후 6시 미니 3집 '잇츠낫오버' 발매

아이덴티티(idntt)가 5명의 멤버 합류로 20명의 새 완전체를 공개한다.


아이덴티티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아이덴티티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미니 3집 '잇츠낫오버'(itsnotover) 발매를 앞두고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아이덴티티는 새 유닛을 공개할 때마다 동명의 앨범을 발매해왔다. 이번 컴백 역시 '잇츠낫오버' 유닛 중 5명의 멤버를 공개하고 같은 이름의 미니 앨범을 선보인다.


우연에 대한 설렘을 담은 '유네버멧'(unevermet), '우리가 바로 '젊음' 그 자체다'라는 포부를 담은 '예스위아'(yesweare)에 이어 이번 앨범은 끝나지 않을 청춘의 패기를 불어넣었다.


타이틀곡 '키즈 리턴'(Kids Return)은 소년들이 힘을 모아 돌아왔다는 뜻을 가졌다. 스트리트 힙합을 시그니처로 만들어왔던 그룹 색에 예상 밖의 전개를 넣어 사운드를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잇츠낫오버 멤버들에게 앞선 두 유닛과의 차이점을 묻자 '유닛의 합'이라고 답했다. 새 멤버 이주헌은 "잇츠낫오버 멤버들이 완벽하다. 사실 각자를 보면 부족할 수 있지만 서로가 그걸 채우며 합을 맞췄다. 그래서 팀에 들어오길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 수가 늘어나면서 생기는 우려도 있었지만 생각의 전환으로 극복했다고 한다. 남지운은 "파트가 줄어들긴 했다. 대신 파트를 받쳐주는 멤버가 늘어나 괜찮다. 또한 적어진 파트 역시 그만큼 더 집중할 수 있고,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아 괜찮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멤버 김도훈은 "제가 7명 때부터 15명, 20명까지 해봤는데, 15명 때는 완전체의 중간 단계여서 가능성을 먼저 봤다면 이번에는 확신이 들었다"며 "군무를 준비하면서 저희의 압도하는 에너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강점으로 비춰지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대됐다"고 말했다.


막내 이규혁은 "19명의 형들을 보고 있으면 자신감이 생긴다. 많은 분들이 저희 무대를 보고 멋있다고 생각하게끔 20명의 합을 확실하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이덴티티 이청명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아이덴티티는 지난 1월 '프리티 보이 스웨그'(Pretty Boy Swag)로 데뷔 후 음악 방송 첫 1위를 했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으로 더 높은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소망했다.


이청명은 "제 돈으로 팬분들께 크레페 같은 디저트 등 맛있는 걸 사드리겠다. 대신 특정 인원을 한정하겠다"고 웃음지었다.


김주호는 "저번 활동에서 감사하게 상을 받았다. 이번 활동에서는 모든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는 게 목표"라며 "머리가 좀 짧으니 1위를 하면 다 올려서 닭벼슬 머리를 하고 앵콜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아이덴티티의 미니 3집 '잇츠낫오버'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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