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그냥드림' 사업으로 먹거리 지원부터 복지 상담까지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7.13 08:46  수정 2026.07.13 08:46

2만원 상당 먹거리·생필품 신청 없이 즉시 지원

복지 상담 연계와 찾아가는 서비스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강동구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갑작스러운 생계 곤란을 겪는 위기 가구에 먹거리와 생필품을 즉시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그냥드림' 사업은 물가 상승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이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 필요한 식품과 생필품을 먼저 지원받고, 이후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용 대상은 생계가 어려운 강동구민이다.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강동구푸드뱅크마켓을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자가 점검표를 작성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확인되면 즉석밥과 라면 등 간편식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2만원 상당의 물품 꾸러미를 즉시 받을 수 있다.


다만 두 번째 방문(2회차 이용)부터는 현장에서 복지 상담을 받고 동주민센터 복지 상담 연계에 동의해야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동주민센터로 연계된 대상자는 심층 상담을 통해 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 지원, 긴급복지 등 공공 복지서비스를 안내받게 된다.


ⓒ강동구

아울러 구는 고령이나 중증 장애, 질병 등으로 강동구푸드뱅크마켓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가구를 위해 '찾아가는 그냥드림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푸드뱅크마켓 직원이 해당 동주민센터를 찾아가 신청 절차를 돕고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인 구민들이 필요한 도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현장 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돌봄 안전망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냥드림'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푸드뱅크마켓(☎ 02-427-1377)으로 문의하면 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